부산 동래구 명륜로 103번길 4 ( 명륜동 449-3 )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8:00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오랜만의 영하 날씨에
이미 출근길에 점심메뉴를 정했다.
메뉴는 바로
'닭칼국수'
사무실 가까이에 있진 않지만
동료분들과도 종종 가는 곳이다.
추운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1순위로 생각나는 곳이다.
2인 테이블 7개에
4인 테이블 7개가 있어
수용인원도 많은 편인데
점심시간마다 자리를 찾기가 쉽지않다.
간혹 주변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들은
당번을 정해 미리 자리를 잡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다.
( 대부분을 혼자 일하는 나는
많이 부러웠다ㅜㅜ )

이래저래 많이 갔던 곳인데
매번 점심시간에만 가봐서 그런지
술을 파는건 이번에 이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 알았다.
이번에 갔을 때는
언양식 칼국수로 주문했다.
기본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추가는 셀프!
테이블에는 후추와 종이컵, 닭 뼈를 담는 통이 기본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
나의 점심이 나왔다.
아주 찐한 닭국물 일품이다 정말.
닭육수라 그런지 면의 밀가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꾸덕한 느낌의 국물이다.
약간의 김가루와 송송 썰린 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먹을 때
단무지 보다는
김치가 더 괜찮았다.
이 김치가 보통이 아닌게
아주 매콤해서
땀이 송글송글 난다.
배가 적당히 부름에도
이 국물을 어쩔 수 없기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
(참고로 곱빼기를 먹고도 밥 주문한 것이다.)
이건 닭칼국수다.
언양식칼국수에
닭 반마리가 올라간다.
테이블에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통이
이것을 위함이다.
여름에 삼계탕은 비싸고 무거운 느낌이라
대신에 자주 찾게 된다.
겨울에도 뜨끈함에 자꾸 생각나는 것도
어찌할 수가 없는 메뉴다.
오픈런에 당번까지 정해서 자리 잡을 정도의 맛집이니
동래쪽에 볼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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