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명륜로129번길 44 ( 명륜동 537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전 2시
따뜻해지는 날씨가 계속 이어져오다가
갑자기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다.
출근 버스에서 당연히 떠오르는 것은
'오늘의 점심 메뉴는 국밥'
사무실 직원분이 몇번이나 추천해줬던 곳인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골라 가기로 결정했다.
동래역 2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내려오면 코너에 딱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웠다.
오전 11시 30분도 살짝 전이라 그런지
빈자리는 많았다.
메뉴는 이렇게!
국밥종류는 모두 8천원
수육과 순대 메뉴도 있다.
나는 당연히 돼지국밥으로 골랐다.
아직 사람이 몰리기 전이라 그런지
나의 소중한 한끼는 금방 나의 앞으로 끌려나왔다.
뚝배기의 크기에 비해
국물은 살짝 부족한 느낌?
든든한 오후를 보낼 기대를 했던 나에겐 아쉬웠다.
이건 기본상차림에
국수사리와 새우젓을 가져온 나의 점심상
이집의 독특한 부분은
보통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는 새우젓은 셀프바에 따로 있고
흔히 다대기라 부르는 양념장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는 부분이다.
매장 가운데에 있는 셀프바에는
국수사리와 고추, 마늘, 김치, 깍두기, 전구지(부추), 새우젓, 막장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글을 쓰면서 보니 셀프바 위에 두꺼비 인형이 갑자기 갖고 싶어졌다.)
국밥을 다 먹고 국수사리를 담궜는데
국물이 너무 부족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퀘히 추가해주셨다.
그것도 송송 썰린 파도 듬뿍 넣어서!
덕분에 나는 살짝 부족할 '뻔' 했던 식사량을
국수사리를 몇 개 더 가져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8천원으로 국밥과 고기국수를 즐길 수 있는
나름 괜찮은 밥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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