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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Life/맛집 탐방 후기

[명동 손칼국수] 금정구 서동 서동고개 꼭대기에 있는 가성비 갑! 손칼국수 맛집! 내돈내산 직접방문 솔직후기

by 핫팅공중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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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동로 77 ( 서동 520-296 )

여느때와 같이 일을 하러 돌아다니다가

어느덧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있었다.

지도앱을 켜서 주변 식당을 찾아봤는데

특별히 땡기는게 없었다.

그러다 조금 뒤적뒤적 하다보니 

가까운 거리에 칼국수집이 있어서

간단히 김밥이랑 먹어야지 하고 발길을 향했다.

 

뚜둥..

서동고개 꼭대기에 딱 보였다.

파리바케트 건너편이다.

 

메뉴를 보자.

응? 너무 싼데?

김밥 1줄에 2000원?
칼국수가 3500원????

냉면도 4500원 ??? ( 고깃집에 식후냉면이 아닌데도 이 가격이라고? )

옛날껀가보다 했다.

근데 그러면 손님들이 오해를 하실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 가격 맞으시단다.

심지어 이게 얼마전에 오른거라고 하셨다.

숫자 한칸만 종이로 덧붙이는 것처럼 하는거라도 있었으면

그런 생각도 안했을텐데 

아주 너무 깔끔해서 오해를 했다 나는

멍청.........까진 아니겠지만 ^^;;

 

암튼 나는

칼국수 곱빼기와 김밥 1줄을 주문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반쯤 이었는데도 테이블이 풀이었다.

4인테이블마다 대부분 1인상으로 되어 있어

자리가 없었다.

겨우 비집고 들어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잠시후에 꿍꿍꿍꿍하는 소리와 함께

손칼국수 반죽을 써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꺼구나....

주문한지 5분쯤 지났을까?

짜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기에

너무 맛나게 보였다.

빨리 먹어보자.

 

 

일단 김밥

당근, 계란, 어묵볶음, 단무지, 정체모를 푸른 채소가 들어있었다.

2000원짜리 김밥? 요즘 보기 힘들다.

먹어보니 음..... 밥이 좀 많은 편?

그래도 뭐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했다.

 

다음은 칼국수.

내껀 곱빼기.

음... 곱빼기를 그냥 생각없이 시키면 안 될거 같다.

면이 겁나 많다.

저 아래가 전부 면이다.

가득하다.

엄청 배부르다.

이게 고작 4500원.

 

다음에 가게된다면 그냥 칼국수 + 김밥 을 시키거나  곱빼기  하나만 시켜야겠다.

이 근처에 가게 된다면 한번 쯤 들러서 맛보고 오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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