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의 남천자이가 매우 높은 분양가로 반짝 떠들썩 했는데요
알고보니 남천자이는 후분양으로 진행이 되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선분양과
예외적으로 가끔 나타나는 후분양이
각각 뭔지 한번 살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분양은
건축물의 완공 전, 조금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건축물의 공정률이 80% 이전에
분양을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80% 직전보다는 훨씬 이전에 분양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렇게 되면은
피분양자들이 건축 초기 혹은 중기 단계에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하게 되고
이 자금을 기본으로하여 공사가 진행되게 됩니다.
후분양은 앞의 선분양과 반대로
공정률이 80%이상인 상태에서
분양을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공정률 80% 정도 되었으면
대부분의 형색과 구색은 갖추었기에
건축물의 모습과 형태, 구조 등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분양과 후분양 이 둘은
분양의 시기에만 차이가 있는 걸까요??
그런거면 굳이 언급 조차도 하지 않았겠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 또한 차이가 크기에
분명히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선분양의 장점이자 후분양의 단점
1. 선분양의 경우, 위에 언급한것처럼 계약금과 중도금을 기본자금으로 해서
공사가 진행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공사 입장에서는 공사비용 때문에 대출을 받을 필요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이자비용 등의 금융비용도 줄어들게 되면서
분양가도 따라서 내려가게되어
피분양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후분양의 경우 이와 정 반대이기에
선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편입니다.
2.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피분양자가 중도금과 잔금을 치를
자금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집니다.
반대로 후분양의 경우에는
계약부터 잔금일자까지
비교적 시간이 짧기에
피분양자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후분양의 장점이자 선분양의 단점
1. 공정률이 80% 이상인 단계에서 분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건설사가 파산, 도산 등의 문제에 빠졌을 때,
그 피해가 적습니다.
반대로 선분양의 경우에는
피분양자들의 자금이 이미 들어가있기 때문에
건설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피해가 건설사 뿐만 아니라
피분양자들에게도 고스란히 나뉘어지게 됩니다.
2.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들면 그때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선분양은 실물이 아닌 그림 정도만 보고 계약을 해야한다면
후분양은 대부분 혹은 전부의 실물을 직접 보고
원하는 구조, 형태, 모양 등에 따라 계약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또한, 부실공사를 예방할 수 있기에
피분양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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